[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특급 잠수함' 박종훈까지 돌아올까. 오랜만에 실전 등판을 마쳤다.
SSG 랜더스 박종훈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등판했다. 이날 박종훈은 4⅔이닝 동안 1안타 2사4구 5탈삼진 무실점ㅇ르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2개(스트라이크 45, 볼 27)였고, 직구 39구, 커브 32구, 체인지업 1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2㎞, 직구 평균 구속은 130㎞이었다.
투구를 지켜본 SSG 조웅천 투수코치는 "지난 7월 8일 피칭(3이닝 61구) 이후 오랜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구위나 커맨드가 좋았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공을 던지고 나서 팔 상태가 좋아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박종훈은 작년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일년 이상 재활 단계를 밟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라이브 피칭을 시작해 5월 13일에는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도 등판해 6타자를 상대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안타 3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다. 이후 박종훈은 통증이 재발해 실전 투구를 멈췄고, 몸 상태가 괜찮아지고 나서야 다시 공을 잡았다.
박종훈이 이날 연습 경기에서 4⅔이닝을 소화한 것은 고무적이다. SSG는 박종훈과 비슷한 시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문승원이 최근 1군 전력으로 복귀해 합류했다. 박종훈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후반기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박종훈은 복귀 후 선발 요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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