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한민(53) 감독이 "'명량'의 대기록, 진인사대천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빅스톤픽쳐스 제작)으로 '이순신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친 김한민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산'에 쏟은 노력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은 "내겐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을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잘 완성되길 바란다. '명량' '한산' '노량'이 잘 완성돼 관객이 역사 속 우리의 영웅이 우리 시대에 어떤 위안을 주는지 보여주고 싶다. 세 작품 중 어떤 작품을 봐도 알 수 없는 힘과 위로를 느꼈으면 좋겠다. 자긍심, 연대감, 용기를 느끼길 바란다"며 1761만명이라는 역대급 대기록에 대해 "진인사대천명(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인 것 같다. '한산'이 1761만명을 넘을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하늘의 뜻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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