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줄스 쿤데 대신 파우 토레스.
FC바르셀로나가 센터백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세비야 줄스 쿤데를 영입 1순위로 점찍었지만, 여의치 않자 비야레알의 간판이 된 파우 토레스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이다.
23세의 젊은 자원인 쿤데는 세비야에서 주가를 끌어올린 프리메라리가 대표 센터백이다. 프랑스 국가대표이기도 한 쿤데는 올여름 세비야를 떠나 더 큰 무대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부터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첼시가 쿤데에 손짓을 했다. 첼시가 세비야에 무려 5500만파운드(약 865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했다. 선수 본인도 첼시와 개인 합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첼시와의 돈 싸움은 힘겹다. 이에 대안을 찾는 모양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쿤데를 놓치는 상황에 대비해 토레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 역시 쿤데만큼이나 능력을 인정받는 젊은 센터백이다. 토레스 역시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구애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열렬하게 토레스를 원했는데, 그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적 제의를 거절했었다. 올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관이 돼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야레알이 토레스 판매를 위해 50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를 책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가 비야레알 유스팀 소속일 때부터 지켜봐온 선수였지만, 여러 이유로 그동안 영입에 실패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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