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나는 솔로' 6기 영자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영자는 21일 자신의 SNS에 "평소에 아프면 주변 사람한테 내색을 잘 안 하는 편이다"라는 장문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평소에 아프면 주변 사람한테 내색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언젠가부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호흡이 오곤 했는데, 일시적인 증상이기도 하고 20대 여성에게 흔한 증후군이라 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러운 과호흡으로 기절을 했는데 깨어난 후로 약 10분간 전신이 마비되어 말조차 할 수 없었고 제 멋대로 꼬여 굳어 있는 내 몸이 솔직히 너무너무 무서웠다"라며 이날 과호흡으로 기절가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땐 정말 이렇게 죽는걸까 생각하며 눈물만 흘렸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결국 회사 후배에게 도움을 청했고 몸이 다 회복된 후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며 징징거려도 봤다. 제일 아끼는 회사 후배는 거의 울면서 달려와 부축을 해주었고, 점심시간 동안 누워있는 내 옆에 앉아 꽤 오랜 시간 굳었던 팔을 주물렀다. 내가 어딘가 좋지 않아 보일 때마다 자꾸 선물을 보내는 사랑하는 나의 언니는 바쁜 와중에 또 뭔가를 열심히 찾더니 내 손으로 절대 안 살 것 같다며 수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선물했다"며 "사랑하는 나의 어떤 친구는 따뜻한 차를 만들어주며 내 자리를 지나갈 때마다 내 안색을 확인했다. 팀장님이 밥은 먹었냐며 고구마 바를 던져주실 땐 정말로 울컥했다. 오늘은 정말 이 글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걱정과 친절을 받은 하루였다"라고 자신을 보살펴 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아프거나 힘들 때 내 상황을 공유하는 건 주변사람을 걱정시키고 같이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징징거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이야기 해 주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너무 벽을 세우며 살아왔던 과거를 반성하며,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자는 MBN '나는 SOLO' 6기 멤버로 출연했다. 당시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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