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공개 석상에서 해리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2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겔스만은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 영입설을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칭찬했다.
나겔스만은 "케인은 정말 비싼 선수다"라고 입을 열었다.
니겔스만은 "하지만 그는 정말 영리하다. 케인은 센터 포워드도 가능하지만 10번 플레이메이커도 소화한다. 강력하고 똑똑하며 헤딩 능력을 갖춘 데다가 왼발 오른발을 모두 사용한다. 그런 공격수는 유럽에 2~3명 정도"라며 극찬했다.
이어서 "케인은 분데스리가에 온다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케인의 몸값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다. 힘든 영입전이 될 것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토트넘 핫스퍼와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 영입설을 솔솔 풍기는 중이다. 그간 뮌헨의 골을 책임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났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뮌헨은 이미 케인 측과 접촉했다. 당장 올해를 노리는 것은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케인 측이 뮌헨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청신호다. 뮌헨은 (토트넘과 달리)우승 트로피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올해 이적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어느 때보다 강력한 스쿼드를 갖춰 기대감이 크다.
다만 확실한 우승을 원한다면 뮌헨은 정말 매력적인 옵션이다. 케인은 이미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지만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없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지션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중위권에 머물 클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을 제치고 정상에 서기도 힘들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1961년이다.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다.
한편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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