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벤투호 막내' 강성진(19·FC서울)이 홍콩과의 경기에서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막내의 화끈한 골로 홍콩전 리드를 잡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홍콩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렀다.
이날 벤투 감독은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홍콩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중국과의 1차전에 나섰던 멤버 전원이 휴식을 취하고 11명 전원이 바뀌었다. FC서울 듀오 조영욱 강성진이 송민규(전북) 이기혁(수원FC)과 함께 공격진을 구축했다. 김진규(전북) 김동현(강원)이 중원을 담당하고, 홍 철(대구) 박지수(김천) 이재익(이랜드) 김문환(전북)이 포백을 맡았다. '젊은 피' 위주의 라인업.
젊은 멤버들의 패기를 앞세운 벤투호는 전반 17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잡았다.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벤투호는 중원에서 홍콩의 공을 인터셉트한 뒤 빠르게 역습으로 올라왔다. 순식간에 상대 진영으로 치고 올라가 페널티 박스 중앙 쪽의 강성진에게 공이 이어졌다. 강성진은 트래핑 후 상대 수비진의 틈 사이로 번개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홍콩 수비진의 발에 살짝 맞은 공이 드롭성으로 뚝 떨어지며 크로스 바에 맞은 뒤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었다. 벤투호 막내인 강성진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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