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데뷔 첫 5안타 경기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황대인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1루수로 나서 5타수 5안타(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황대인이 한 경기에서 5안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1회초 투수 정면 타구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돼 내야 안타로 출루한 황대인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로 첫 타점을 올렸다. 4회초 무사 만루에서 롯데 진승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 직격 2타점 2루타를 만든 황대인은 5회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8회초엔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5안타 6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황대인은 경기 후 "후반기들어 재충전을 잘했는지 스윙이 잘 돌아간 것 같다. 다음주에도 오늘의 좋은 결과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휴식기 동안 대비에 대해선 "영상을 많이 봤다. 타이밍이 좀 늦고 힘이 조금 떨어졌었는데 쉬면서 잘 먹고 잘 쉬어서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5안타를 두고는 "운이 좋아 5안타가 된 것 같다"며 "다음주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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