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 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프리카 아트페어'가 8월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도화서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미술계의 새로운 역사를 연 '팅가팅가', 채움과 비움의 천재적인 조화 '조엘 음파두', 여럿이 함께 라는 테마를 휴머니티로 풀어낸 낙천주의자 '헨드릭 릴랑가', 유목민의 유전자를 동화적으로 풀어내는 색채의 마술사 '압두나 카사'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4인의 작가와 함께 작품을 선보인다.
'지금이다 나중은 늦다'라는 화두를 주로 담고 있는 아프리카 미술은 그림이나 조각에 눈을 반쯤 감거나 뜨고 있는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번 '아프리카 아트페어'가 이러한 인물이 주는 의미를 통해 어려운 코로나19시대에 '어떤 문을 열고 닫을 것인가 어떤 시간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친구, 가족, 연인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5세 이하 아동에게는 무료로 티켓을 제공하며, 네이버 예약하기(주소)에서 관람권을 미리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수익금의 일부는 UN 해비타트를 통해 아프리카의 피카소, 제2의 팅가팅가를 꿈꾸는 아프리카 미술학도들에게 미술용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아트페어는 문화 마케팅 기업 위드컬처가 주관으로 열린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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