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곽 빈(23)이 손바닥 타박 후유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곽 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곽 빈은 지난 24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3회초 이재원의 타구에 손바닥을 맞았다.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타구에 반사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곽 빈은 투구 의지를 내비쳤지만, 끝내 교체됐다. 25일 휴식을 취했지만, 곽 빈의 손바닥에는 멍이 들어 있었고, 결국 한 차례 휴식을 취하게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다른 이상은 없다. 타박이다. 다음 로테이션이 힘들 거 같다고 했다. 불펜을 해보고 괜찮으면 열흘 뒤에 오고,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했다.
곽 빈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곽 빈이 빠진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도 합류할 때까지 임시 선발을 돌려야하는 상황. 선발 두 자리 공백에 대해 김 감독은 "박신지와 최승용이 들어가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야수 엔트리도 대거 변화를 줬다. 두산은 경기가 없던 25일 투수 이현승 내야수 김민혁, 외야수 양찬열 정수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들이 제외되면서 투수 장원준 박신지 외야수 김인태 김태근 강진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해 첫 1군에 등록돼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등록된 김태근에 대해 김 감독은 "캠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수주 모두 바라는 건 아니지만, 캠프 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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