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7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예계 절친 남매 김지민과 홍석천이 출연한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비밀 연애가 들킬 뻔한 위기가 있었다며 "평소 핸드폰을 잘 안 들고 다니는데 김준호 선배한테 전화가 자주 오는 것을 스타일리스트한테 걸렸다. 그래서 '우리 준호'라고 해서 '우준 매니저'라고 저장해뒀다"라고 휴대폰 속 애칭을 공개했다.
그는 "그런데 그걸 본 진짜 매니저가 제가 매니저인데 왜 다른 매니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은 연애를 하면 공개적으로 알릴 것인지에 대해 묻자, "저는 안 알릴 거다. 결혼 할 날짜를 잡고 나서 얘기 해야죠"라고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지민은 남자친구로서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서 고백했다. 그는 "(김준호는) 나보다 더 나를 더 생각해준다"라며 "나에게 매일 선물을 주고 싶어서 데이트 한두 시간 전에 먼저 나와서 뭘 사온다. 집으로 꽃다발을 보내주거나 배달 음식부터 시간 맞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보내주는 이벤트도 많이 해준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석천은 연인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연애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한테는 구두쇠인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 사주는 스타일이다. 차는 기본이고, 오피스텔까지 해준 적 있다"며 남다른 선물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 홍석천은 옥탑방 멤버들 중 이상형이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는데, "얼굴은 소년 같고,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라며 민경훈과 김종국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봐 폭소를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