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37승(2무48패) 째를 거뒀다.
두산은 1회 승기를 잡았다. 1회말에만 6점을 몰아졌다. 허경민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볼넷, 양석환의 적시타가 나와 선취점을 냈고, 이후에도 김재환의 볼넷, 김재호의 2타점 적시타, 박세혁 김태근의 연속 안타로 6-0을 만들었다. 김태근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리는 행운을 얻었다.
이날 두산은 김재호는 멀티히트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페르난데스 양석환 조수행 박세혁 김태근이 안타를 쳤다.
타선은 1회 이후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투수진이 버텼다. 선발 투수 최원준이 6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최승용(0이닝 무실점)-정철원(1⅔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최원준이 공격적인 피칭을 앞세워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잘 막아줬다. 정철원 홍건희 등 불펜 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1회 찬스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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