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KIA는 2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NC전에서 9대5로 이겼다. 이창진과 최형우가 각각 멀티 히트 및 2타점씩을 책임졌고, 황대인과 박동원도 힘을 보탰다. 종아리 근육 파열 후 68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은 4이닝 1실점으로 부상 후 첫 투구를 마쳤다. 26일 NC에 1대9로 패했던 KIA는 똑같은 점수로 만회에 성공하며 주중 3연전 균형을 맞췄다. 시즌 전적은 46승1무41패.
김 감독은 경기 후 "두 달여만에 1군에 복귀한 놀린이 4이닝 동안 상대타선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줬다. 계획된 투구수도 됐고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인 만큼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교체했다. 놀린에 이어서 등판한 한승혁이 2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고 윤중현, 이준영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정해영이 팀 승리를 든든하게 잘 지켜줬다"고 평했다. 또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 할 것없이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 찬스 때마다 득점으로 연결해내는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을 응원해주기 위해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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