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현재 가장 분주한 인물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다.
영입도 영입이지만, 기존 선수 '세일즈'도 한창이다. 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의 인터 밀란행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는 27일(현지시각) '파라티치 단장이 인터 밀란에 레길론의 이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시적시장에서 레길론을 비롯해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를 정리키로 했다. 이들은 '한국 투어'는 물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원정에도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레길론은 스페인 출신이다. 그는 세비야 임대를 거쳐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390억원)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라이언 세세뇽에 밀렸다. 또 이반 페르시치가 둥지를 틀면서 그의 설자리는 사라졌다.
레길론은 현재 친정팀인 세비야와도 연결돼 있다. 세비야는 임대로 레길론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 더구나 인터 밀란은 콘테 감독이 몸담았던 구단이다. 이탈리안 출신의 파라치티 단장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중복 제안을 통해 탈출구를 찾고 있다. 인터 밀란이 원한다면 충분히 방향을 틀 수 있다.
인터 밀란은 오른쪽 풀백 덴젤 덤프리스의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덤프리스가 떠날 경우 좌우측 연쇄이동을 통해 레길론을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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