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최승용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승용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승용은 지난해 15경기에 나와 2홀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1년 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최승용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최승용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31경기 3승4패 4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상과 부진으로 빠진 아리엘 미란다를 비롯해 선발진 곳곳에 구멍이 생길 때마다 들어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달 17일 KT 위즈전. 당시 최승용은 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다시 구원 투수로 돌아간 최승용은 다소 기복이 있긴 하지만 1군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졌다.
최승용의 선발은 길지 않을 예정. 미란다 대체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합류해 오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곽 빈은 손바닥 타박으로 빠졌긴 했지만,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면 돌아올 수 있는 상태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두산은 후반기 상승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5위 KIA 타이거즈(46승1무42패)와 6.5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만큼, 찾아온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최하위 한화를 만났지만, 최승용-박신지로 이어지는 대체 선발진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3연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김민우가 선발로 나온다. 김민우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는 많지 않지만, 6월 등판한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74로 좋았다. 7월 세 차례 등판에서도 2패를 당했지만, 두 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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