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32)는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28승(2무63패) 째를 거뒀다. 두산은 5연승에 실패. 시즌 49패(2무40승) 째를 당했다.
한화 선발 투수 페냐는 KBO리그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하면서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이 터지는 등 확실한 득점 지원을 했다. 4번타자 노시환은 홈런 한 방 포함 3안타로 활약했고, 하주석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외국인타자 마이크 터크먼과 노수광도 홈런 손맛을 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대체 선발로 나섰던 박신지가 3이닝 5실점을 했다. 타선에서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무득점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두산이 3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온 안재석이 페냐의 투심(149㎞)을 공략해 비거리 125m의 홈런을 만들었다.
한화는 3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1사 후 터크먼의 2루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노수광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더한 한화는 김인환의 볼넷에 이어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앞서 나갔다.
불붙은 한화 타선은 4회말에도 점수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노수광의 2루타와 박정현의 적시타, 터크먼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장진혁의 삼진으로 한 차례 흐름이 끊겼지만, 정은원의 안타와 노시환 타석에 나온 수비 실책, 하주석의 적시타와 김인환의 희생플라이가 모여 다시 9-1로 달아났다.
5회말 노수광, 6회말 노시환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선발 투수 페냐에 이어서 윤대경-김재영-이민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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