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맨유에서 뛸 때마다 아약스에 5만6000파운드(약 8800만원)가 적립된다.
맨유는 아르헨티나 국대 출신 '아약스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5500만 파운드(약 872억원)의 이적료에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티네스가 리그 경기에 나설 때마다 최대 30경기, 매경기 5만6000파운드(약 8800만원)의 보너스를 아약스에 지급해야 한다.
폴 포그바의 6번을 이어받은 마르티네스가 30경기 이상에 나설 경우 '친정' 아약스에 최대 160만 파운드(약 25억30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될 전망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믿음직한 수비자원 수급이 급했던 맨유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를 물색하던 아스널과의 영입 경쟁속에 천문학적인 보너스에 합의하며 마르티네스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이어 맨유의 세 번째 영입인 마르티네스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9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아약스 시절 동고동락한 텐하흐 감독이 직접 찍은 영입 타깃이다. '암스테르담의 도살자(the butcher of Amsterdam)'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지닌 마르티네스는 2019년 아약스 입단 이전엔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었다. 1m78의 단신이지만, 탄력 넘치는 움직임과 저돌적인 맨투맨 수비 능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37경기 1골-4도움을 기록했고, 중앙뿐 아니라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루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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