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턴)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이 포르투갈 2부리그 SC파렌세와의 친선경기 중 인종차별 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조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턴은 이날 포르투갈 알가르브경기장에서 SC파렌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가졌고, 황희찬은 경기중 관중석의 파렌세 팬으로부터 자신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제스처와 욕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고 후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울버햄턴 구단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파렌세와 친선전에서 우리 팀 한 선수가 인종 차별의 대상이 된 데 대해 실망했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사안과 관련해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버햄턴은 6일 오후 11시 2022-2023시즌 개막전,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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