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의 위닝 시리즈 발판을 만든 역투였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시즌 2승째에 성공했다. 라미레즈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3안타 4볼넷(1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2개. 5회까지 KIA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던 라미레즈는 6회 연속 안타로 실점했으나, 끝내 이닝을 마치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이날 한화는 라미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이기면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라미레즈는 경기 후 "실투가 실점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들어간 게 주효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수베로 감독은 라미레즈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 상대 분석이 시작되는 타이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 활약 관건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라미레즈는 "경기 계획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고, 경기 중 변화를 줘야 한다면 그때그때 빠르게 해나갈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미레즈는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계속해서 경쟁해야 하는 리그"라며 "스스로 더 발전하고, 매 경기 최대한 많은 이닝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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