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류준열 측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2 상반기 연예인 부동산 매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월,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9년 부부 공동 명의로 매입한 건물을 매각, 3년 만에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송혜교 역시 3년간 보유한 단독주택을 매각, 17년만에 시세 차익 29억 원을 남겼다. 지난 4월, 서태지는 2002년 매입해 20년간 보유해온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매각, 무려 3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스타들의 부동산 매매를 두고 시세차익만을 노린 투기성 매매가 아니냐는 비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류준열은 2020년 법인 명의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땅을 매입해 신축한 건물을 올해 초 매각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매각된 건물은 강남구 초역세권으로 약 4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과거 류준열이 2019년 영화 '돈'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부자가 되면 좋지만 돈 관리는 크게 관심이 없다. 앞으로도 건물주가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등의 발언을 한 바 있어 더욱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류준열 측은 "의류 사업을 목적으로 건물을 지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보류되면서 건물을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예인들이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유에 대해 나덕규 세무사는 "법인을 설립하면 취득세 중과를 피해 갈 수 있다"며 "보유 및 처분 수익에 대해서도 법인세율은 22%로 개인 최고 세율 49.5%보다 훨씬 낮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연예인들이 부동산 가족 법인을 설립하며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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