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겨내도록 해야죠."
KBO는 오는 13일부터 2연전 체제에 돌입한다. 144경기를 치르는 현행 체제에서 팀들은 서로 16경기씩 맞대결을 펼친다.
홈과 원정 경기 숫자를 맞추기 위해 3연전이 총 4차례 열리고, 남은 4경기를 2연전씩 쪼개서 경기를 한다. 2연전 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9일은 휴식일이 됐다.
2연전에 대해 현장에서는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선수들은 "3연전 때에는 그래도 짐을 숙소에 풀어놓고 준비할 수 있다면 2연전 때에는 제대로 짐도 못 풀고 이동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일주일에 두 팀을 상대하는 것이 세 팀이 되면서 전력분석할 양도 많아진다.
무엇보다 지방 구단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수도권에는 서울 3팀, 수원, 인천까지 총 5개의 구단이 있다. 이동이 있다고 해도 최대 60㎞를 넘지 않는다. 반면 지방팀은 부산~창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100㎞가 넘는 이동을 해야한다.
KBO는 2연전을 없애고 3+1, 혹은 4연전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홈, 원정 숫자에 따라 수익도 달라지는 만큼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
올 시즌 공교롭게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수도권팀이다. 두산 베어스는 5위 KIA 타이거즈에 4.5경기 차 붙은 6위다.
유일하게 지방팀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KIA로서도 2연전 체제가 그렇게 달갑지는 않다. 김종국 KIA 감독은 "2연전이 지방팀에게 피곤한 건 사실"이라며 "이동거리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죽음의 일정'은 당분간 없다. KIA는 10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마지막 3연전을 치른 뒤 홈으로 돌아와 롯데와 첫 2연전을 시작한다.
다음주 일정도 나쁘지 않다. 홈에서 SSG와 NC 경기를 치른 뒤 수원으로 이동 KT와 2연전을 치른다.
다만, 이후 다소 빡빡할 수 있다. 월요일 하루 휴식 후 3위 키움, 2위 LG와 원정 4연전을 한다. KIA로서는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부담이 큰 두 시리즈를 마친 뒤 홈으로 돌아오지만, 다시 5위 경쟁 상대인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점점 치열해지는 순위 싸움에 이동 부담까지 더해져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해진 상황. 김 감독은 "이제까지 해온 것이니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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