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백업 공격수를 급히 찾고 있다. 역대 맨유의 서브 스트라이커는 월드클래스도 많았지만 티셔츠만 팔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선수들도 많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앙토니 마샬이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과거에 항상 최소 한 명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역대 사례를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은 좋음-보통-나쁨 3단계로 분류했다.
'좋음'에는 슈퍼서브이자 동안의 암살자로 이름을 날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필두로 테디 셰링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핸릭 라르손, 루이 사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정됐다.
이중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커리어 내내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34세의 나이로 맨유와 계약해 당시 감독 조제 무리뉴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데일리메일은 '즐라탄은 나이를 초월했다. 맨유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두 개 대회에서 큰 공을 세웠다. 마지막 시즌에는 28골을 터뜨렸다. 4월에 무릎을 다치지 않았다면 더 넣었을 것'이라 추억했다.
'보통'에는 디에고 포를란, 오디온 이갈로, 마이클 오웬, 에딘손 카바니가 위치했다.
데일리메일은 '포를란은 실제 활약보다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포를란은 98경기에서 17골만을 넣었지만 2골이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무너뜨리는 골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쁨'에는 데이비드 벨리온, 마메 디우프, 마누초, 동팡저우가 뽑혔다.
데일리메일은 '동팡저우는 맨유 기록에서 오랫동안 잊혀진 중국인 스트라이커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는 단 3차례 출전했을 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최근 맨유 이적설에 언급된 공격수는 볼로냐의 오스트리아 포워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는 각종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과거의 공격수들에 비해 무게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 불만의 핵심이었다. 맨유는 거센 반발을 마주한 뒤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을 철회했다. 과연 어떤 공격수가 맨유 유니폼을 새롭게 입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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