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아직 미국은 안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직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타는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14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마타도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 없었다.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는 올 여름 맨유와의 8년 인연을 정리하고 팀을 떠났다. FA 신분이 됐지만, 아직 마타를 찾는 팀은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마타에게 MLS 구단의 제안이 들어갔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한 팀이 아니라 다수의 MLS 팀들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MLS 구단들은 유럽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접어든 선수들을 영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 매체는 마타가 여전히 유럽에서 뛰기를 원하며, 자신이 최고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타는 새 팀이 나타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는 자세다.
마타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이후 발렌시아, 첼시를 거쳐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85경기를 뛰며 51골 47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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