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맹활약을 펼친 19세 루키에게 '타순 전진배치'의 당근이 주어졌다. 본인에게 한결 걸맞는 테이블세터의 자리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을 벌인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창진(좌익수) 류지혁(1루) 한승택(포수) 김규성(2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전날 9대0 압승을 거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최형우를 중심으로 나성범과 소크라테스가 앞뒤를 받친다.
역시 좋은 타격감과 선구안을 보여준 김도영을 2번에 전진배치하고, 이창진을 6번으로 내렸다. 황대인과 김선빈은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신 류지혁과 김규성이 나선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최형우는 지금 스윙 메커니즘 자체가 아주 안정적이다. 자신만의 스윙을 되찾았다. 정타가 되든 안되든 자기 궤도에 올라오는게 중요하지 않나"라며 "황대인 김선빈이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여서 후반에 대가할 예정이다. 김도영은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선발은 션 놀린이다. 후반기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놀린은 지난달 27일 NC전 4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8월 2일 한화전(6이닝 3자책) 7일 두산전(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후반기 들어와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 부상 관리 잘해서 앞으로도 이닝이터로 많은 이닝을 책임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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