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 공격 듀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불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각) 'PSG구단이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위기관리를 위한 미팅을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두 스타플레이어 간 불화설이 최근 계속 확산되면서 구단 차원에서 단도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체는 음바페가 네이마르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보내라는 요청을 했다고도 전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여름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이후, 최근 들어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와 메시가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음바페와의 관계는 오히려 냉랭해졌다는 분석이다.
두 선수간의 긴장감은 지난 토요일 네이마르가 음바페의 페널티킥 키커 임무가 계약서상에 있다는 일련의 트위터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더욱 고조됐다.
특히 14일 몽펠리에와의 홈 맞대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5대2로 대승하긴 했지만 불미스러운 장면들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PSG 최고의 페널티킥 키커로 간주돼 왔으나 이날 전반 23분 먼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조나스 오믈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3분 두 번째 페널티킥, 음바페가 실축을 만회하고자 했으나 네이마르가 공을 넘겨주지 않았고, 페널티킥 골을 가볍게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8분 후 멀티골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음바페는 경기중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가 자신이 아닌 메시를 향한 패스를 선택하자 스프린트를 멈춘 채 손으로 허공을 휘저으며 짜증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3-1로 앞서던 후반 14분 음바페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후 몰려든 동료들과 어색한 침묵의 세리머니로 불화설을 뒷받침했다. 이후 라커룸에서 큰소리가 났지만 동료들이 말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PSG 감독에게 주어진 첫 번째 가장 큰 미션이 스타들의 불화설을 잠재우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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