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난 탕귀 은돔벨레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임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 이적료 옵션인 3000만유로(약 400억원)가 포함된 임대 이적료 100만유로(약 13억원)의 나폴리 제의를 받아들였다. 나폴리는 현재 은돔벨레와 마지막 세부 사항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은돔벨레는 2019년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파운드(약 1030억원)에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영입'이었다.
톡톡튀는 스타일로 자신만의 축구를 추구하다 외면받았고, 올초에는 친정팀인 프랑스 리그1 리옹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리옹도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새 시즌 자신의 계획에 없다며 은돔벨레를 시장에 다시 내놓았다. 그의 선택은 나폴리였다. 은돔벨레는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한데 흥미로운 사실도 공개됐다. 은돔벨레는 이번 여름 상종가를 쳤다. 에버턴과 풀럼도 영입을 원했지만 은돔벨레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아레나나폴리'는 16일(현지시각) '은돔벨레가 나폴리 이적을 위해 에버턴과 풀럼의 제안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도 한때 영입을 희망했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는 가장 상대하기 힘든 미드필더로 은돔벨레를 꼽았다. 나폴리의 은돔벨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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