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팬들의 관심이 '고교최대어'에 쏠린 사이, 현장에서 주목하는 또다른 투수가 있었다. 1군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 과연 그는 어느 팀의 지명을 받게 될까.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한달 남짓 앞두고, 16일 참가 신청서 제출 기한이 마감됐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고교최대어' 덕수고 3학년 심준석은 끝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미국 도전을 택했다. 하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선수들 가운데, 낯익은 이름이 있다. 바로 고려대 2학년 김유성이다.
김유성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가 지역 연고 1차 지명을 했던 그 투수다. 당시 김해고 3학년이었던 김유성은 NC의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지명 직후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지명 철회됐다. 이후 김유성은 고려대에 진학했다.
1학년때는 징계 등의 이유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등판하고 있다. 스카우트들은 일찍부터 김유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신장이 1m91인 김유성은 고교 시절부터 기량이 출중한 투수였다. 그동안 1차 지명을 통해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NC도 모처럼 '대어급' 선수가 나왔다며 기대감이 부풀어 김유성을 지명했었다. 하지만 인연은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김유성이 보여주는 구위와 구속 등 다각도에서 합격점이다. 한 관계자는 "공이 고등학교때보다 더 좋더라"고 평가했다.
심준석과 서울고 김서현, 충암고 윤영철, 휘문고 김민석 등 고교 선수들에게 관심이 쏠릴 때도, 현장에서는 가장 먼저 김유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관계자들은 대부분 "당장 1군에서 쓸 수 있는 즉시전력감 투수"라고 입을 모았다. 최대어로 언급되는 심준석을 비롯해 고교 주요 투수들이 '미완의 대기'라면, 김유성은 어느정도 더 정제된 투수라는 표현이다.
당장 1군 불펜 보완이 필요한 팀에게 김유성은 분명히 매력적인 카드다. 프로 구단들과 스카우트들도 인정하고 있다. 1군 주전 선발 투수로 키우려면, 누구나 그렇듯 시간이 필요하지만 당장 1군 불펜 요원으로 활용을 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어느 팀이 지명하느냐다. 현재까지는 김유성이 최대 3순위 혹은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고 보여지고 있다. 상당수의 구단들은 학교 폭력 꼬리표를 부담스러워하지만, 이미 징계가 다 끝난 상황이라 김유성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과연 그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또 몇 라운드, 몇 순위로 이름이 불릴까. 사실상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대 관전 포인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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