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일부팀은 한 해 농사를 좌우할 9월에 '사실상의 영입' 효과를 누린다. 병역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14명이 각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들 중엔 국대급 자원이 대거 포진해 쏠쏠한 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김천 상무에 입대한 '김천 1기' 조규성(전북) 정승현(울산) 구성윤(대구) 하창래(포항) 연제운 유인수(이상 성남) 서진수(제주) 명준재 박상혁(이상 수원) 정현철 김주성(이상 서울) 최준혁(광주) 강정묵(이랜드) 권혁규(부산) 등이 9월 7일자로 전역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8월초부터 줄줄이 말년휴가를 떠난 예비전역자 중 일부는 이미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1년 이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손발도 맞추고 팀 적응이 필요한 법이고, 곧바로 뛰기 위해선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한다. 해야 할 일이 있는 '사회인'은 말년휴가를 마냥 즐길 수 없다.
K리그1 구단 소속의 선수들은 9월 10일~11일에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를 통해 일제히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전역일인 9월 7일 늦은 오후에 30라운드가 열리지만, 등록까지 하루가 소요되어 전역일 당일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 K리그2 선수들도 10일~11일에 열릴 K리그2 38라운드를 통해 팬들 앞에 복귀 신고를 할 예정이다.
K리그1 소속 전역자들은 순위싸움에 결정적인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와 스플릿라운드까지 최대 8경기에 나설 수 있다. 복귀 효과를 누리기에 충분한 경기수라고 볼 수 있다.
2022시즌도 어김없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2강'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은 각각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과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복귀한다. 선두를 끝까지 '지켜야 하는' 울산,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 상대 골문을 '뚫어야 하는' 전북의 상황에 꼭 맞는 선수들이 때맞춰 돌아온다.
센터백 3명 체제로 시즌을 치러온 울산으로선 센터백 자원의 뎁스가 늘었다. 지금까진 김영권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임종은 김기희가 번갈아 뛰었다. 앞으론 김영권-정승현 조합이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전북은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합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일류첸코를 서울로 떠나보낸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은 센터포워드 구스타보가 최근 부진한 활약을 펼치면서다. 조규성 합류시, 공격진의 로테이션과 투톱을 활용할 수 있다.
센터백 뎁스가 얇은 포항은 하창래 복귀로 숨통이 트였고, 수원은 2~3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박상혁과 명준재가 합류한다. 오스마르에 이어 이한범을 부상으로 잃은 서울은 김주성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현철도 돌아온다. 연제운 유인수는 최근 매각설까지 휩싸인 최하위 성남의 반전의 키를 쥐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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