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4번의 골대 강타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득점에 가까웠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11위 김천 상무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10위 대구FC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차, 10-11위 맞대결은 예상대로 뜨거웠다. 90분 내내 뜨거운 공방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채 순위도 그대로 유지됐다. 대구FC가 15개의 슈팅을 쏘아올렸지만 김천 골키퍼 김정훈을 넘지 못했다. 김천은 김지현, 권창훈 등 공격진이 무려 4번이나 골대를 강타했다.
무승부 직후 김태완 감독은 "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면서도 "슈팅을 가져가는 상황이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실점 경기는 오랜만이다. 원정 무실점에 만족한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아래는 김태완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우리 선수들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준 것에 감사한다. 모두 열심히 뛰었다. 아직 신병들이 몸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쥐도 나고 경기력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무실점 경기 오랜만이다.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한 것에 만족한다.
-골대 4번 강타가 아쉬우실 것같다.
(웃음)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 하지만 슈팅을 가져가는 상황이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꾸준히 노력해서 한두 골 넣을 수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3일 전북전에 이어 사흘 간격으로 강원, 제주, 수원FC 등과 또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진다. 말씀하진 체력 문제도 있고 부상선수도 많은데.
멀리 보면 이런 스케줄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 극복해내야 한다. 극복해 냄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다. 경기일정이 빡빡하지만 우리에게 실패는 없다. 우리 선수들은 성장하고 있고 더 뭉치고 서로를 더 잘알게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필드플레이어가 18명이지만 최대한 활용해서 할 것이다. 신병들도 경기를 하면서 좋아질 것같다.
-오늘 선방을 펼친 골키퍼 김정훈 활약에 대해.
오늘 실점 위기 여러 차례 선방해줬다. 잘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잘해줬다. 어려서 기회가 없었을 뿐 황인재 선수와 같이 경쟁하면서 뛰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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