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는 정말 피해자였다.
뷔와 제니의 사생활 사진을 수차례 유출한 A씨가 입을 열었다. A씨는 30일 SNS에 채팅방을 개설하고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A씨는 "이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즉시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내가 SNS 계정이 없던 시기였고 계정이 정지되기 전 남긴 마지막 게시글에 아주 큰 힌트가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진을 유포한 이유나 경위에 대해서는 따로 답하지 않았지만 "제니에게 여러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제니와 접촉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벌인 행위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 더욱이 타인의 동의 없이 사생활을 함부로 유출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지가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에 한 팬이 '소송이 두렵지 않냐'고 물었지만 A씨는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그렇게 하라고 해라"라고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A씨는 "많은 팬이 최대한 빨리 사진을 올리라고 한다. 그런가하면 둘이 손을 잡고 있거나 키스하는 사진을 보면 극단적 선택을 할 거라고 하는 쪽도 있다. 둘의 데이트는 평범하다"며 자신이 이슈 메이커가 된 것에 대한 자부심마저 드러냈다. 또 "나는 앞으로 12시간 내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기양양하기도 했다.
뷔와 제니는 5월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다. 양측은 침묵을 지켰지만 이달 들어 A씨가 3차례 사진을 유출하면서 또 다시 2차, 3차, 4차 열애설이 제기됐다. 23일에는 뷔와 제니가 헤어 메이크업 샵에 함께 있는 모습, 25일에는 뷔의 집 데이트를 즐긴 모습, 29일에는 커플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야기됐다. 뷔와 제니 측은 아직까지도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애매한 답변 외에 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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