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혹평을 받았다. 다만 BBC는 손흥민에게 후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1대1 무승부에 기여했다. 하지만 현지 미디어는 팀 내 최저수준의 평점을 부여하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후반 31분 투입된 히샬리송보다도 낮은 평점이었다. 유일하게 BBC가 손흥민을 팀 내 상위권으로 분류했다.
먼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5.9점을 줬다.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토트넘 선수 12명 중 가장 낮다. 웨스트햄을 포함해도 공동 최하위다. 웨스트햄에서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수비수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5.9점을 받았다.
축구전문매체 '90min'은 10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4점이었다. 웨스트햄에서는 자책골을 넣은 수비수 틸로 케러 등 3명이 4점을 받았다. 90min은 '평소와 달리 자신 없었다. 무거운 터치가 그의 플레이를 망쳤다'라고 지적했다. 히샬리송은 5점으로 손흥민보다 높았다.
런던 연고 클럽을 주로 다루는 매체 '풋볼런던'도 마찬가지로 박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 히샬리송에게 팀 내 최저인 5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는 조용했지만 자책골을 유도할만큼 충분한 압박을 가했다. 잠시 후에는 거친 터치로 기회를 놓쳤다'라고 묘사했다. 히샬리송의 플레이를 두고는 '그는 다시 마지막 15분 동안 출전했다.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무언가 일을 일으키려고 노력했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그나마 공영방송 BBC에서는 손흥민이 선방했다. BBC는 손흥민을 6.02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보다 높은 선수는 데얀 클루셉스키(6.29), 이반 페리시치(6.11), 해리 케인(6.09) 뿐이었다. 위안을 삼을 만하다.
BBC는 '손흥민의 슛이 크게 빗나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폼이 걱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남겼다.
손흥민은 5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슈팅 2개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키패스도 0개에 그쳤다. 드리블 성공 역시 0회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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