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52)이 "'공조2'에서 내 몫은 현빈과 다니엘 헤니 사이 다리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1일 오전 열린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이석훈 감독, JK필름 제작) 화상 인터뷰에서 짠내 나는 남한 형사 강진태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나는 '공조' 시리즈에서 연속성인 것 같다. 전편을 좋아했던 분이 이번 '공조2'의 강진태를 보면서 반갑게 느끼길 바랐다. 낯설지 않는 강진태를 느끼길 바랐다. 내 몫은 바로 그것이었던 것 같다. 기존에서 낯설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공조2'에서 내 역할을 관객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가는 게 목표였다. 삼각 공조에서 철령(현빈)과 잭(다니엘 헤니)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에서의 내 몫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해진의 코미디 연기가 빛을 발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14, 이석훈 감독)에 대해서도 "'해적'때도 철봉(유해진)은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설득하려고 했던 이야기였다. 철봉이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드는 연기가 아니었다. 상황에서 오는 답답함에서 나오는 연기였는데 그런 부분을 관객이 즐겁게 봐주는 것 같다. 이석훈 감독도 이런 나의 코미디 연기론에 공감해주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파워풀한 액션에 대해 "나는 그동안 어느 영화에서도 작거나 크거나 액션이 있었다. '공조'에서도 사이다 액션이 있지 않았나? 이번 '공조2'에서도 액션을 많이 준비했다. 특히 차에 매달리는 액션이 있다. 밤새 촬영했는데 차 보닛에 매달렸다가 위에 매달리기도 했다. 아무리 와이어를 달아도 힘을 쓰다 보니 어깨가 많이 아프더라. 후유증 아닌 후유증도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추석 연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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