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내내 롯데 투수진에 묶이면서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8회까지 두산이 친 안타는 단 2개. 마운드에서 로버트 스탁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기적은 9회에 일어났다. 9회말 1사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재환이 안타를 치면서 1,3루 찬스가 됐다.
김재환은 대주자 박계범으로 교체. 이후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올 시즌 두산의 첫 끝내기 승리.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탁이 안정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선발 역할 완벽하게 해줬다"라며 "(김)명신이와 (정)철원이도 상대 흐름을 잘 끊어줬다. 타자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발휘해줬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2일 롯데와 2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박신지를 예고했고,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가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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