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이루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대4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53승(4무63패)가 됐다.
타격이 화끈하게 터졌다. 이날 롯데는 홈런 5방 포함 장단 16안타, 4사구 12개를 얻어내면서 16점을 뽑아냈다. 특히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는 개인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대호를 비롯헤 잭 렉스가 멀티포를 날렸고, 한동희와 이학주도 손맛을 봤다.
타격이 화끈하게 터진 사이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이민석 문경찬 나원탁이 남은 이닝을 1이닝씩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아쉽게 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해줬다. 스트레일리 퀄리티스타트 해줬고, 타자들도 힘내서 크게 점수 뽑아줬다"라며 "오늘의 승리 분위기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이어 "팬분들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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