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세영(29)과 김효주(27)가 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밀렸다.
김세영은 "조금 아쉬웠다.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거리나 방향성이 안 좋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며 "아직 우승이 없는데 준비를 잘 해서 최종전 전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김세영과 반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전날 33위에서 공동 13위로 점프했다.
김효주는 "첫날 처럼 좋은 스코어로 끝내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된 것 같아 만족한다"며 "오늘 잘친 것이 다음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가비 로페즈(27·멕시코)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1위였던 로페스는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며 2위 메건 캉(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로페즈는 2020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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