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우려는 이제 사라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손흥민은 여전히 2022~2023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EPL 6라운드 풀럼전이 반등의 서막이었다.
물론 골운은 없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헤더를 시도한 해리 케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전반 33분, 또 한번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은 케인의 절묘한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다만 골만 없었을 뿐 그는 만점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감독 출신인 팀 셔우드는 손흥민의 골도 '시간문제'라고 확언했다. 그는 5일(현지시각) '옵터스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오래 붙잡아 둘 수는 없다. 그는 정말 월드클래스다. 내 생각에는 손흥민은 전세계의 어느 클럽에서도 뛸 수 있다"고 전제한 후 "그는 매우 유연하고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으며, 팀을 위해 지칠 줄 모르게 헌신한다. 일단 첫 골이 터지면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각으로 8일 오전 4시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세 시즌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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