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년 전 러시아에서 열린 2018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올해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각) '전 맨유 스타이자 현재 유벤투스 소속인 포그바가 무릎 수술을 받기로 함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 축구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가 유벤투스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무릎에 관해 재활 대신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프리 시즌에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아직 유벤투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당초 포그바는 재활을 고려했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런데 수술을 받게 되면 11월에 열리는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하다. 수술 후 재활에 최소 8주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포그바는 최근 친형이자 축구선수인 마티아스와 큰 불화를 겪고 있다. 마티아스는 '동생이 킬리안 음바페를 저주하기 위해 부두교의 주술사를 고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음바페에게 저주를 걸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용했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그의 형이 자신을 위협하고 1100만파운드를 요구한 복면 폭력배 집단의 일원이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서는 프랑스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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