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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장님의 네 번째 캠핑장 운영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정선 병방산 꼭대기에 모인 이들은 아시아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짚라인에 탑승해야만 출근할 수 있던 것. 액션 스쿨 1기 출신 박성웅과 마냥 신난 홍종현의 해맑은 모습과 달리, 신승환은 들려오는 비명에 맞춰 동공지진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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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훈훈한 인사 타임도 잠시, 세 게스트는 영수증 뭉텅이를 들이밀며 장보기 비용을 청구하는가 하면 '웅보스'에 버금가는 지휘력을 장착해 사장님들의 강철멘탈을 흔들기 시작했다. 특히 앉은 자리에서 손짓과 말 한마디로 박성웅을 움직이게 하는 이수영의 잔소리 모멘트는 맏형 조종 일인자 신승환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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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손님들이 도착하자 '발이3'은 본격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열정맨 홍종현은 사이트와 주차장을 무한 왕복하며 손님들의 짐을 실어 나르는 한편, 박성웅은 초보 캠퍼 6명을 진두지휘하며 텐트 척척박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손님들을 돕기 위해 식음까지 전폐하고 나선 사장님들이 배터리가 방전되자 남는 고기는 자신들에게 버려달라는 짠내 발언을 이어가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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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기 서비스에서는 신승환의 조언이 빛을 발했다. 여고 동창 손님들의 고기를 구워주던 중 배우가 꿈이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PD가 되었다는 한 손님의 사연을 듣게 된 상황. 아직 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손님에게 "배우는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손님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내 촉촉하게 가라앉은 감성 속에서 갑분 오디션을 진행, 손님으로부터 유쾌한 연기력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돋웠다.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