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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기연아 이번에는 너다' 1군 경험이 부족이 후배 포수를 위해 훈련이 끝날 때까지 조인성 코치는 김기연 곁을 지켰다.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릴 6일 잠실구장.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7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어느새 1위 SSG와의 경기 차를 4경기까지 줄였다. 잠실 2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막판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
LG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 파이팅 넘치게 훈련을 소화했다. 이때 미트를 끼고 유격수 자리에 선 두 사람이 눈에 띄었다. 그 주인공은 조인성 코치와 김기연이었다. 프로 통산 1,948경기를 뛴 레전드 포수 조인성은 1군 경험이 4경기 밖에 없는 후배 김기연을 위해 포수에게 필요한 포구, 송구, 블로킹 노하우를 알려주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홈에서 2루 송구가 아닌 좌우 펑고를 받으며 1루로 정확히 송구하는 훈련을 지시한 조 코치는 민첩한 움직임과 송구 정확성을 김기연에게 강조했다.
지난 1일 확대 엔트리로 1군에 콜업된 김기연은 KT전 경기 막판 안방을 안정감 있게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류지현 감독은 부담감이 큰 경기에 출전해 든든하게 안방을 지켜준 김기연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1위 탈환을 노리는 LG. 주전 포수 유강남, 허도환에 이어 김기연까지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시즌 막판 대역전도 불가능은 아니다.
한편 8연승에 도전하는 LG는 이민호, 승차를 벌려야 하는 SSG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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