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된 남부 지방에 대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SKB) 등 통신 4사가 지원에 나섰다.
먼저 SKT는 SKB와 함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머무는 침수 피해 주민 170여 명에게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서비스 부스와 인터넷TV(IPTV), 와이파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주민에게 수건, 세면도구, 마스크, 휴지, 장갑, 비상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지역 피해 상황에 따른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해당 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대전화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강풍 피해를 본 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임시 대피소와의 핫라인 체계를 구축했고, 충전 서비스와 이동 애프터서비스(AS)를 위한 차량 및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의 반경에 들어 큰 피해를 본 경남 창원시 마산 지역과 진주시, 전남 여수시 여천 지역에 발전차 21대를 투입했다. 울상 울주 지역에는 이동식 기지국 1대를 긴급 투입해 운용 중이다. 또 저지대 국사에는 양수기 248대가 운영되고 있거나 대기 중이며, 남해의 도서 지역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해 현장 전문가 32명을 배치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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