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추신수가 1번 타자로 복귀하며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공격력 향상을 기대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 25일 KT 위즈와의 경기 중 베이스 러닝을 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돼 12일만인 6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1군에 복귀했고, 곧바로 1번-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기하게 SSG는 추신수가 빠진 이후부터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특히 공격력이 뚝 떨어졌다. 8월 26일부터 7경기를 치렀는데 2승5패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 이 시기 꼴찌로 떨어졌고, 팀타율이 2할6리로 역시 10개구단 중 꼴찌였다. 총 24득점으로 경기당 3.4득점으로 두산(2.6점)에 앞선 9위에 머물렀다.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1번 복귀를 전하면서 "공교롭게도 추신수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팀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면서 "추신수가 그동안 거의 1번을 맡아왔는데 추신수가 빠지면서 2번을 쳤던 최지훈이 1번을 맡고 다른 타자가 2번으로 들어갔는데 그러면서 타순이 흔들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추신수가 1번으로 왔으니 최지훈이 2번으로 가고, 라인업이 정상적으로 가게 됐다. 공격력에서 오늘 좀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2할6푼5리, 14홈런, 53타점, 72득점, 출루율 3할9푼2리를 기록 중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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