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6강 진출을 위한 큰 승리였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후반 16분 터진 라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포항전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40으로 6위로 뛰어올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하고, 중요한 시기 승점 3을 얻었다. 굉장히 크다. 선수들에 칭찬을 하고 싶고, 90분 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금 상황에서 경기력 보다는 승점이 중요한 시기기에,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승점 3을 확보하고 6위에 올라선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전반 내용이 너무 안좋았다. 전반만 봤을때 몸도 무거웠고, 포항의 공격전개, 포지셔닝, 포지션 체인지 등을 적응하기 어려웠다. 이런 부분을 하프타임때 이야기했고, 후반 잘했다기 보다는 포항이 전반 같은 플레이를 못했다. 라인을 올려서 수비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10경기만의 무실점이다. 김 감독은 "모르겠다. 무실점이 다음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실점이 없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골키퍼, 미드필더, 수비 노력해서 실점 안한 것 칭찬하고 싶다. 매경기 이런 집중력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골이 많이 넣은 경기보다 오늘 승리가 더 기분이 좋다. 6위 싸움을 하는 가운데, 큰 승리였다. 오늘 승리가 더 기분 좋은 승리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박배종이 맹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유 현이 뛰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박배종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많은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 판단이나 공중볼에 대한 부분만 보완하면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감각이 떨어졌다 더 좋아지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일거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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