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 메시는 이제 잊어라. 발롱도르는 내 것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세계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리오넬 메시(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23세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지만, PSG와 전격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 드라마를 마쳤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개막 후에도 리그 7골을 몰아치며 팀 동료 네이마르와 득점 선두에 올랐다. 7일(한국시각) 열린 유벤투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가끔 지나치게 거만하고, 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실력으로 모든 걸 커버한다. 그 자신감은 여전히 하늘을 찌른다.
음바페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 나는 항상 모든 것에 대한 꿈을 꾼다. 나는 한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어 발롱도르를 독식해온 메시, 호날두에 대해 "메시, 호날두 이제 그만하라. 우리는 다른 사람, 새로운 세대를 찾아야 한다"며 그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선수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발롱도로는 2008년 이후 메시가 7번, 호날두가 5번을 수상했다. 200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두 사람을 제외한 유일한 선수다.
2022년 발롱도르는 음바페를 포함해 메시, 호날두, 모드리치가 모두 후보에 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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