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대 법대' 입학 김보민이 김남일에게 '질척거려' 결혼에 성공했다고 솔직고백했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는 스페셜 오케이 힐러이자 고민 신청자로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등장했다.
이날 김보민은 "남편이 정말 예민하다"며 "남편이 연애 당시 '아나운서와 축구선수는 결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결혼할 수 없어'라고 하더라. 남편은 원칙주의자다. 당시는 그런 결혼 사례가 전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 싶었다. 제가 결론적으로 '결혼하지 말고 그냥 만나기만 하자'고 했다. 결혼 전제가 아니라 그냥 연인의 관계를 이어가자고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붙잡았다"며 김보민을 놀렸고, 김보민은 폭소하며 "질척거렸다"고 인정했다. 또 오은영은 "정말 (연애) 고수다"며 감탄했다.
한편 김보민은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과 지난 2007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학교에 가게 될 줄이야! 4번째 입학이다"라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최고지도자과정(ALP)을 밟게 됐음을 알렸다.
김보민은 "아나운서 협회장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새로운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배님의 추천으로 도전했다. 코로나로 다소 늦게 일정이 시작된 학기지만 반드시 이수해서 수료하리라"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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