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 포터 선임 후회할수도 있어."
웨스트햄, 셀틱 등에서 뛰었던 축구 전문가 프랭크 맥아베니의 부정적인 전망이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최근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격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이다. 첼시는 포터 감독을 품기 위해 5년에 6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포터 감독은 최근 브라이턴에서 좋은 지도력을 과시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9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4위를 달리고 있다. 포터 감독은 빼어난 전술적 능력 뿐만 아니라 선수단 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새로운 왕조 구축을 원하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이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맥아베니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9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포터 감독이 좋은 감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포터 감독이 첼시를 맡을 준비가 됐을까? 난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슈퍼스타들과 일해야 한다. 브라이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브라이턴은 지더라도 팬들이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첼시에선 패하면 안된다. 첼시는 빅클럽이다. 이것은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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