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쯤되면 '맨유 아카데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강도높은 훈련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달 브라이턴(1대2 패)에 이어 브렌트포드(0대4 패)에 2연패를 당하자 선수단 휴가를 취소해 버렸다. 그리고는 브렌트포드보다 13.8km를 덜 뛴 거리만큼 선수들을 달리게 했다.
최근에는 '약발'만 사용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은 12일(이하 현지시각)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이 약발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특정한 훈련 세션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유은 기존의 루크 쇼에 이어 타일러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등 주발이 왼발인 선수를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성에 차지 않?f다. 왼발잡이 부족을 느끼고 있다.
그는 점유율 높은 맨유 축구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약발'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을 도입했다. 특정 훈련 세션을 활용, '약발'만 사용토록 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맨유는 EPL에서 2연패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0대1로 패했다. 맨유는 15일 FK 셰리프(몰도바)와 유로파리그 E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팀 체질 개선은 쉼표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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