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32)이 도루를 추가하며 20홈런 2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오지환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지환은 2-0으로 앞선 6회초 문보경 타석 때 이승진의 초구에 바로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이 도루로 20홈런 20도루 달성했다. 역대 56번째 기록이다. 팀 역사상 송구홍(1992년) 김재현(1994년) 이병규(1999년)에 이은 4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9일 키움전에서 시즌 19호 도루를 성공한지 4일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20-20 달성으로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올시즌 홈런 23개를 때려내면서 개인 시즌 최다 홈런(20홈런)은 이미 뛰어 넘은지 오래다. 뛰어난 장타력과 함께 빠른 발을 앞세워 LG의 선두 탈환에 앞장 서고 있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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