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발 지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이 경악에 빠졌다. 팀의 젊은 스타 플레이어가 갑자기 헤어 스타일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그냥 변경한 것이 아니라 기괴한 문양의 커트를 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지워달라'는 애원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다시 잘라 정상적인 모습을 만들어달라는 애원이다. 팬들을 놀라게 한 인물은 22세의 젊은 미드필더 필 포든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각) '포든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단정하게 머리를 잘랐지만, 팬들은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다시 잘라달라고 애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든은 자신의 새 헤어 스타일에 만족해 하며 이를 SNS에 공개했지만, 팬들은 고개를 가로로 흔들고 있다. 특히 포든은 뒷머리 우측 부근의 머리를 부분적으로 커트해 자신의 등번호인 숫자 '47'을 표현했는데, 팬들은 진저리를 치고 있다. 숫자 '4'자의 한 획이 분리돼 매우 기이한 모양을 만들고 있기 때문.
포든은 원래 해왔던 대로 짧은 머리모양을 유지하며 앞쪽 이마 라인을 반듯하게 잘랐다. 뒷머리도 깔끔하게 면도했다. 하지만 자신의 등번호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했다. 결국 이발사에게 '47'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게 큰 실수라고 지적하는 중이다. 한 팬은 '제발 다시 잘라줘'라고 애원했다. 다른 팬은 '이발사는 왜 포든에게 이런 머리모양을 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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