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다시 침묵했고,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꺼내든 처음이자 마지막 교체카드였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연속골을 허용하면 0대2로 허망하게 무너졌다.
Advertisement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 난타당할 정도는 아니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에도 손흥민에 대한 부정적인 질문이 빠지지 않는 것이 현재의 기류다.
Advertisement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이다. 그러나 태생이 윙어라 스타일이 공격 지향적이다. 플레이도 독선적이다. 실수가 나오면 '내탓'보다는 '남탓'을 하는 경향이 경기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Advertisement
현재의 분위기상 도마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로테이션의 중심이다.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는 벤치에 시작할 가능성도 높다.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이 또한 손흥민이 넘어야 할 산이다.
그는 스포르팅전 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치러온 경험으로서는 어웨이는 항상 어려웠다. 원정와서 쉬운 경기는 없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패배한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며 "오늘 패배가 선수들 전체에 약이 됐으면 좋겠다. 올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패배한 경기다.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