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의 민낯도 도마에 올랐다.
히샬리송은 최근 3경기 연속 데얀 쿨루셉스키를 밀어내고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전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은 환희의 물결이었다.
풀럼전(2대1 승)에서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그는 마르세유전(2대0 승)에선 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폭풍 오열'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옵션을 포함해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에 히샬리송을 수혈했고,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평가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14일(한국시각) 열린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UCL D조 2차전(0대2 패)에선 히샬리송도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후였다. 공격에서도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첼시와 토트넘에서 뛴 제이슨 쿤디가 히샬리송을 저격했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히샬리송의 플레이는 설득력이 떨어졌다. 난 그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한다"며 "그는 한 시즌 15~20골을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다. 오늘 밤 우리는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한 그의 모습을 봤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토트넘을 구해줄 선수는 해리 케인 뿐이다. 케인이 타이트한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다면 골이 어디에서 나오겠느냐"고 반문했다.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히샬리송은 2017년 EPL에 둥지를 틀었다. 왓포드와 에버턴에서 한 시즌 EPL 최다골은 13골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터트렸다. 쿤디가 지적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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