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꿈의 무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는 일명 '코리언더비'가 펼쳐진다.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는 15일(현지시각)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유럽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황-황 듀오'인 공격수 황의조와 미드필더 황인범이 속한 팀이고, 독일 클럽 프라이부르크에는 '작은' 정우영이 몸 담고 있다.
이번여름 프리미어리그 클럽 노팅엄포레스트에 입단 후 올림피아코스로 단기 임대 온 황의조는 지난 7일 낭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1대2 패)을 통해 유럽클럽대항전에 데뷔했다.
그리스 슈퍼리그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중용된 만큼 이날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경기에 출전한다면 올림피아코스, 유럽클럽대항전 데뷔골에 다시금 도전한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선 최근 교체로 주로 출전하지만, 지난 7일 카라바흐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2대1로 승리했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맞대결을 마치고 주말 리그 경기까지 소화한 뒤 입국해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A매치 친선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에서 만날 예정이다.
황인범은 아쉽게도 이번 '코리언더비'에는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리스 언론은 14일 일제히 황인범이 부상 여파로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낭트전과 지난 주말 볼로스와의 리그 경기 등 2경기에 결장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일단 9월 A매치 26명 명단에 황인범을 포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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